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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44;룩은 고난을 이기는 힘?/SPAN>
전병욱 목사
(삼일교회 담임목사)
사람들은 3명만 모여도 ?#45796;수?majority)와 ?#49548;수?minority)가 생긴다. 2명이 뭉치면 다수가 되고, 1명이 남으면 소수가 되는 것이다. 역사는 다수와 소수의 갈등 속에서 전개된다. 그런데 대부분의 소수는 다수에 의해서 동화되거나 흡수되거나 멸절되어 버린다. 실제로 살아남는 소수는 거의 없다. 그런데 역사상 살아남은 대표적인 소수가 둘 있다. 유대인과 초기 그리스도인이다. 이 두 그룹의 공통점은 스스로를 ?#44144;룩한 공동체?#47196; 인식했다는 점이다. 거룩이 무엇인가? 거룩을 뜻하는 히브리 말 ?#52852;도쉬?#45716; 구별되었다, 다르다는 뜻이다. 이들은 소수지만, 자신들의 특징을 세상과는 다름에서 찾았다. 자신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식했다. 그것이 힘이 된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회 경제적인 측면에서 ?#45236;가 누구인가?#47484; 파악한다. 돈이 얼마나 많은가? 무슨 차를 타나? 어떤 집에 사냐? 무슨 브랜드의 옷을 입었나? 외부에서 자기 가치를 찾으니 완전 만족이 있을 리 없다. 끊임없는 불만족 속에 살아간다. 사라지지 않는 열등의식이 있다. 그래서 언제나 부족하다고 느낀다. 항상 언젠가는 성공할거야라는 말을 되풀이 하며 살아간다. 외부에서 자기 존재를 찾으려고 하면 바닷물을 마시는 것 같다. 성취해도 성취해도 끝이 없다. 계속 목마르다. 나이 50세가 넘어서면 허무감이 밀려온다. 언제까지 이런 의미없는 싸움을 해야할 지를 고민하게 된다.
그리스인들은 거룩에서 내가 누구인지를 찾는다. 나는 선택된 하나님의 백성이다. 나는 하나님의 특별한 자녀라는 의식이 있다. 나의 뿌리는 하나님께 있다. 그래서 외부의 변화에 의해서 흔들리지 않는다. 굶어도, 고난이 와도 근본이 흔들리지 않는다. 나는 구별되었다는 거룩 의식이 모든 고난을 이기게 만드는 힘이 되는 것이다. 바울은 온갖 고난을 다 겪은 사람이다. 그는 하나님의 뜻으로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입었다는 소명의식이 있었다. 이 구별되었다는 소명의식이 그를 모든 고난에서 이기게 만든 것이다. 구별된 소명의식이 지치지 않게 만들었다. 레위기 11장이나 신명기 14장을 보면, 구약의 음식법이 나온다.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을 수 없는 음식을 나열한다. 이런 음식법을 주신 이유에 관해서 구구한 주장이 있다. 먹지 말라는 것은 먹어서 도움이 안되는 음식이라는 것이다. 콜레스톨도 많고, 기생충도 많은 음식이라는 것이다. 또 먹지 말라는 음식은 스태미너식이라는 것이다. 성적 충동을 자극하는 인생을 살지 말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나는 쉽게 생각한다. 그냥 먹는 것과 먹지 못할 것을 구분한 것이다. 그래야 식사할 때도 거룩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은 아침은 집에서 먹는다. 그래서 문제없다. 점심은 신경 쓰며 먹어야 한다. 음식 재료가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불편하다, 신경 쓰인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정체성이 무엇인지를 더 강하게 느끼게 된다. 저녁은 불편하기에 거의 모두 집으로 와서 식사한다고 한다. 자연히 가정을 든든히 세우게 되는 것이다. 음식에 대한 거룩한 태도가 파생적인 많은 유익을 가져다 준 것이다.
성도는 술, 담배가 불편하다. 사회 생활할 때에 불편함이 있다. 그래서 얻는 것이 얼마나 많은가? 저절로 성도임이 증명된다. 성도임을 알기에 전도의 계기가 되기도 한다. 구별되었다는 거룩함은 불편함이 아니다. 그 안에 어떤 고난이라도 이기게 만드는 힘의 원천이 숨겨져 있다. 언제나 무너지는 것은 고난이 아니라 의식이었다는 점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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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의 만종

장 프랑수아 밀레 1814.10.4.~ 1875.1.20.[Jean Francois Millet] 이 그림은 시골 농부 부부가 교회의 종소리를 들으며 기도하는 그림이 이다. 물감조차도 살 수 없었던 ?#48128;레?#50640;게 화상 아르투르 스테반스 그림을 인수하는 조건으로 1000프랑을 지원해 그린 그림이다. 만종에서 부부가 드리고 있는 기도를 통상 삼종기도라고 하는데 이들 부부의 발 밑에 있는 바구니 속에는 잘 먹지못해 죽은 아기의 시체가 들어있었다. 죽은 아기의 부모가 마지막으로 기도하는 모습으로 가난한 농부들을 그린 ?#48128;레?#51032; 사회 고발적 작품이었다. 그 때 ?#47564;종?#51032; 그림을 보게된 ?#48128;레?#51032; 친구가 죽은 아기를 넣지 말아달라고 부탁을 하자 아기대신 감자를 다시 그려 넣어서 화원에 출품하게 된것이다. (루브르 박물관이 1832년 정신 이상자에 의해 두개의 칼자루가 난 이 그림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바구니 안의 밑 그림으로 나무상자 관이 자외선 투사작업을 통해 나타났다고 한다.) ?#47564;종?#51008; 곧 ?#51092; 프라트?#46972;는 사람에게 3천 프랑에 팔렸고 그후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다가 미국으로 건너가 각지를 순회 하던중 백화점을 운영하던 ?#49660;사르?#50640; 의해 80만프랑으로 다시 구입이 되어 1906년 루브르 미술관에 보내졌다.
이 그림 속에 보이는 것 처럼 몇 개 안되는 감자에도 저녁 교회 종소리에 맞추어 감사의 기도를 드리는 모습이나 원래 밀레가 그리려 했던 작은 상자 안에 죽은 아이를 파묻기 전에 부부가 기도를 하는 모습이든 하나님 앞에 기도드리는 모습을 보면 우리는 과연 작은 것에도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지, 가난 중에 잃어버린 사랑하는 아이를 땅에 파묻기 전에 견딜 수 없는 슬픔 속에서도 하나님 앞에 기도를 드릴 수 있는 영적으로 깨어있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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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선교, 위기관리 훈련과 선교지에 대한 이해 선행되야
2008년의 중반에 들어서면서 단기선교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한국교회 뿐만 아니라 미주에서도 많은 교회의 세대들이 하나님의 부름심을 좇아 선교지에 나아가 복음을 듣지 못한 이들에게 주님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일은 정말 귀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그러한 귀한 일이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현지 언어와 기후 및 문화적 특성 등 현지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습득하고 준비해야 한다.

또 선교지에서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위기관리교육을 받는 것도 필요하다. 그러나 많은 교회들과 선교단체들이 정보부족과 선교전문기관과의 연계부족으로 제대로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은 채 해외여행 떠나듯 단기선교를 떠나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KWMA에서 단기팀들을 위한 위기관리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한편 1981년 파송된 이래 25년 동안 케냐, 브룬디, 소말리아 등에서 사역을 담당해 오고 있는 EMA(Evangelical Mission for Africa)의 임종표 선교사는 단기선교를 떠남에 있어서 아래와 같은 사항들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1. 단기선교 팀의 수는 10명이 넘지 않으면 운영하기가 좋을 것입니다.
20명 이상은 위험부담이 많습니다. 차량동원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대체로 선교지에서 사용하는 차량들은 정비를 했다고 해도, 그 안전성을 아무도 책임질 수가 없다는 것을 본인은 지난 30년 동안 뼈저리게 경험했습니다. 더더욱 선교지의 도로 사정은 한국이나 미국처럼 잘 관리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움직인다는 것은 그 자체가 위험부담을 안고 있다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뿐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움직이고 몰려다니므로 현지인들에게 위협감을 줄 수도 있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단기선교를 통해서 현지의 경험을 하기 위한 것이라면 작은 팀의 운영으로 보다 더 알차고 깊은 결속과정(현지인과의 연결과정)을 가질 수가 있을 것입니다.
2. 방문하는 지역이 가능하다면 원거리가 아니면 좋을 것입니다.
아무리 도로 사정이 좋다고 하더라도 원거리의 경우 과속은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일반적으로 아프리카는 아무리 도로 사정이 좋다고 하더라도 도로 정비의 부실로 ?#50885;덩이들?#51060; 여기저기 많이 생겨있는 형편이라는 것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 웅덩이들을 피하려다가 많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3. 선교지 방문을 통한 단기선교의 운영은 책임있는 기관과의 협력이 중요합니다.
저는 이 글을 쓰는 오늘 미국 메노나이트 교단의 모집으로 탄자니아를 가고자 하는 미국인 청년과 점심을 함께 했습니다. 이 청년은 물에 대한 전문가입니다. 자신의 전문성으로 탄자니아를 돕기 위해서 기관과 기관을 통해서 헌신하여 현지에 가는 청년입니다. 즉 책임 있는 기관이 단기선교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해서 책임 있는 현장 기관과 연결하는 것은 매우 지혜로운 일입니다. 왜냐하면 이처럼 책임 있는 기관과의 연결은 팀 운영과 불의의 사고에 대한 순발력 있는 대처 등에 있어서 매우 유익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선교지에서의 노-하우와 경험을 결코 무시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4. 현지에서 사용하는 경비 중 차량 운영비는 최대한으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서 "괜찮다" 즉 No Problem이라는 말을 믿는 것은 큰 위험부담을 안고 시작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일단 단기로 일을 마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하지, 그 단기를 하는 동안 파생할 문제들에 대해서는 신경을 많이 쓰지 않은 것이 상례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경비는 몰라도 차량을 대여하고 운영하는 데에는 인색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도 위험부담을 안고 있는 것이 선교지입니다.
5. 무리한 일정과 사역지 선정은 심사숙고해야 할 중요한 요소입니다.
단기팀의 속성상 단기간에 모든 것을 보고 모든 것을 끝내려는 습성이 다분합니다. 그리고 장기선교사들도 들어가기 용이하지 않은 지역 등을 선정해서 단기간에 방문, 무엇인가를 하려는 강박관념 같은 것들이 많이 작용합니다. 단기선교를 하는 동안에 받아야 할 육체적인 고통, 생활에 대한 어려움 정도는 당연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무리한 일정, 무리한 장소 선정 등이 선행되어서 예기치 않은 어려움을 당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복음이 가장 전파되지 않은 지역과 종족 등을 선호하는 것이 단기선교팀의 속성이 되기도 합니다. 만약에 단기팀이 이러한 지역에 들어가서 실수를 저질렀을 경우 후에 장기 선교사들이 들어가서 사역하는 것이 어렵게 될 수도 있습니다.
6. 영웅심리 혹은 만용은 금물입니다.
영웅이 되기 위해서 단기선교에 오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필자의 경험으로는 선교지에서 넘어서는 안 될 선이 있는 데, 담기선교팀들이 그 선을 넘는 것을 요구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그리고 현장 선교사도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단기선교팀을 통해 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저도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T부족들의 지역에 들어가 전도집회를 하면서 사진을 찍는 것은 금지된 일인데 영웅심리 혹은 만용을 부리면서 무리수를 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지역에까지 들어와서 복음을 전했다는 전시효과를 거두려다 저지른 실수였습니다. 사람들이 무리지어 있다 보면 평소에 하지 않는 일들도 객기를 부리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며, 특별히 젊은이들은 모험심 등으로 불필요한 용기를 사용해서 돌아오기 힘든 선을 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7. 단기선교를 통해서 얻고자하는 결과가 무엇입니까?
단기선교를 흔히 영어로 Outreach라고 합니다. 그러나 Outreach보다는 In-Reach의 경우가 더 많습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타문화권에 들어가서 1~2주 중에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요? 통역을 세워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그 과정에서 주님을 영접하는 사람들이 100명, 200명 생겨 날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복음을 의사소통한다는 것이 그리 간단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어떻게 복음을 전하셨습니까? 하나님이신 그가 사람이 되셔서 사람들과 함께 33년 이상 사셨습니다. 이처럼 한 생애를 바쳐서 복음을 전해도 어렵고 힘든 것이 타문화권 선교입니다. 그러므로 단기선교도 Outreach에서 In-Reach로의 스윗치하는 연습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단기선교를 통해서 선교사들을 이해하고 돕고 섬길 수 있는 길을 찾아보는 것, 자신이 선교사가 되기 위해서 선교사 자질을 테스트 해보는 것, 자신의 안일한 삶에 대한 도전 등 수없이 많은 것들을 발견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단기선교입니다. 그러므로 단기선교를 떠나기 전에 단기선교훈련을 철저하고 확실하게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현장에 도착해서 필드 오리엔테이션 또한 게을리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부디 선교학적인 다양한 훈련을 간과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2020년까지 십만 선교사를 열방 가운데 파송하는 것이 한국교회의 비전이다. 따라서 단기선교가 헛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급박하게 변화하는 선교지 상황에 지혜롭게 대처할 준비와 훈련을 하여 한 알의 밀알이 귀하게 심겨지도록 해야 할 것이다.
미션투데이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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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디아스포라의 BTJ 행진
현재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인 디아스포라는 엄청난 수에 이르렀다. 특히 미주에 있는 한인은 200만 명에 육박한다. 이는 민족의 대이동이라고도 부를 수 있는 놀라운 숫자이다. 하나님께서 한민족을 미주 땅에 옮겨 놓으신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과거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셔서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큰 민족을 이루게 하시며 그들을 통하여 구원의 역사를 시작하신 것처럼, 또한 영국의 그리스도인들을 신대륙에 옮기셔서 세계 복음화를 이끄는 민족이 되게 하셨던 것처럼, 한민족을 한반도에서 미주 땅에 심으시고 큰 민족을 이루게 하신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미주 한인 교회의 역사적 배경 미주 한인 이민 역사는 1903년 하와이 사탕수수 재배 농장 노동자로 온 7,000명의 한국인으로 시작되었다. 계속 증가한 이민자들이 하와이에서 미국 본토로 확대되었고 그 수가 조금씩 증가되었지만 본격적인 이민의 부흥은 1968년 케네디 대통령 당시 개정된 이민법이 시행되면서부터이다. 개정된 이민법으로 인해 매년 서반구 12만 명, 동반구 17만 명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는데 한국인은 매년 2만 명 이상 들어왔으며 지금은 50개 주 200만 명이 사는 큰 이민 사회를 이루게 되었다.
감사한 것은 1903년 하와이에 이민 온 한인들 중에 400명 정도가 교인이었다고 한다. 그들이 맨 처음 한 것은 청교도들처럼 교회를 세우는 일이었다. 이것은 특이한 현상으로 먼저 이민 온 중국인이나 일본인 가운데는 찾아 볼 수 없는 일이라고 한다. 그 이후 하와이에서 미주 본토로 들어온 18명의 교인이 1906년에 처음으로 LA에 모여 감격스런 첫 예배를 드림으로 라성한인연합장로교회가 시작되었다. 교회는 외로운 이민 생활에 위로가 되어 주었고 새로 이민 온 사람들에게 안내자가 되어 정착하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공동체가 되었다. 50개주의 어느 작은 지역을 가더라도 한인 교회가 있다. 이민자들의 수가 많아짐과 동시에 곳곳마다 교회가 세워졌고 교인수도 증가하여 자체 건물을 마련하는 교회들도 많고, 현재 미주 전체 3,800여 개의 교회를 중심으로 믿음 생활의 터전이 되고 있다.
미주 한인 교회의 문제점 미주 이민 교회 100년의 역사를 돌아보며 2006년 발표된 총회신학교 논문중에서 ?1세기를 맞이한 미주한인교회의 현실과 비전에 관한 리포트?#44032; 나왔는데 미주 한인교회의 문제점들을 지면상 간략하게 싣고자 한다.
첫째, 문화적 고립상태이다. 오늘날 미주 한인교회는 넓게는 미국 사회로부터 좁게는 소속된 지역사회로부터 문화적, 언어적, 인종적으로 고립된 생활을 하고 있다. 둘째, 자녀세대와의 단절이다. 언어적인 갈등, 문화적인 습관 갈등, 세계관적인 사고 갈등의 문제가 있다. 셋째, 교회 분립의 시련과 직분의 남발이다.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한 계속되는 분립현상은 많은 문제점을 내면서 복음 전도의 길을 막고 있다. 또한, 일부 교회에서 권사, 장로, 집사의 직분이 너무 쉽게 취급되어 문제가 되고 있다. 넷째, 교인의 수에 비해 비교적 교회 수가 많다는 주장이다. 과잉 세분 분산되어 있는 상태여서 한 가지 비전으로 힘을 모으기가 어려운 현실이다. 다섯째, 한국식 교회 성장의 기대와 목회윤리의 문제이다. 대도시를 제외하고는 교인 수의 증가는 쉽지 않다. 또한 중, 소 도시에 있는 교회의 성장은 그 지역 교인들의 수평이동인 경우가 많으며 목회자에게는 타 교회의 부흥 사례들이 압박감으로 여겨질 수 있다. 끝으로 여러 가지 문제 중에서도 특히 2세들을 위한 사역의 문제는 심각한 상태이다.
실질적으로 2세들 중에 70%-80% 정도가 대학에 진학하면서 교회를 떠난다는 통계가 나와 있다. 모든 교회마다 2세를 향한 투자와 노력을 하고는 있지만 현실은 매우 암담한 상태이다. 미주 한인교회의 미래인 2세들이 일어나지 않으면 교회는 몰락해 버리고 이 땅에서 믿음의 뿌리가 흔들려 뽑힌 나무가 되고 말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들이 교회 안에서 비롯되었다고만은 할 수 없지만 우선 2세들의 눈에 비추어진 미주 한인교회의 문제점들을 보고자 한다. 아래는 미주 ?#45684;스앤조이?#50640;서 2007년 3월 ?세들이 바라본 한인 교회?#46972;는 주제로 열린 간담회 내용으로 2세들이 나눈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첫째, 교회들이 자기 필요만 채우려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 나라의 필요를 채우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목회자들은 교인들이 그런 시각으로 세상을 보도록 가르쳐야 한다. 둘째, 교회가 너무 유교적이고 권위적이다. 직분을 일종의 특권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크리스천은 기독교적 삶을 사는 것이지 호칭이나 직책을 말하는 것이 아닌 것 같다. 셋째, 교회가 ?#50864;리끼리?#47564;의 분위기가 너무 강하다. 내부로 집중하는 것을 지양하고 소외 되고 가난한 자를 섬기는 외부 지향적인 교회가 되었으면 한다. 넷째, 영어권에 리더십을 주어야 한다. 교회 안에서 일만 시키는 것이 아니고 독립해서 자체적으로 사역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었으면 한다.
간담회에서 나눈 이야기들은 대부분 2세들의 1세들을 향한 마음이라고 생각된다. 이들에게 비추어진 모습은 믿는 자로서 역할을 잘 감당하지 못한 우리의 잘못임을 인정한다. 2세 사역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지적한 부분을 고치지 않으면 영적인 유산을 이 땅에 있는 2세들에게 넘겨주는 일은 쉽지 않을 것이다.
미주 한인들의 장점 미주 땅에 살게 되면서 하나님께서 미주 한인들에게 주신 많은 장점이 있다. 1세 들은 첫째, 이민을 통해서 문화충격을 이미 경험했기 때문에 선교지에서 경험하게 되는 문화충격이 훨씬 덜하며 둘째, 선교지에 나갔을 때 영어를 쉽게 사용할 수 있으므로 영어 교육을 받은 현지인들에게 곧바로 복음을 증거 할 수 있다. 셋째, 이슬람 나라에서는 반미 감정은 높지만 세계공용어인 영어는 배우려고 하는 마음들이 많이 있다. 미국 사람들이 아닌 동양 사람이 영어를 잘할 때 관심을 보이고, 영어를 가르쳐 준다고 하면 언제나 많은 현지인이 모이는 것을 보게 된다. 영어는 그들을 만나서 관계를 맺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훌륭한 사역의 도구가 될 수 있다.
1.5세와 2세들은 훨씬 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세계선교를 위한 하나님의 ?#48708;밀병기?#51060;다.
첫째, 이들은 미국에서 태어나 살면서 어렸을 때부터 이중 문화를 경험하고 산다. 집에서는 한국어를 쓰고 한국 음식을 먹고 한국적인 사고방식 속에서 살아가고 밖에서는 영어를 쓰고 미국 음식을 먹고 미국적인 사고방식을 습득하게 된다.
둘째, 미국의 다중 문화권에서 살면서 자연스럽게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분위기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다른 문화에 대한 반감이 거의 없다.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도 자연스럽게 다가가서 인사를 하고 친구가 될 수 있는 열린 마음은 단일민족으로 살아가는 한국인들이 쉽게 얻을 수 없는 선교사로서의 자질 중 하나이다.
셋째, 정직함을 매우 중요시하는 교육과 환경 속에서 살기 때문에 미주 2세들은 마음이 매우 순수하다. 그들의 순수한 마음 그릇에 하나님의 비전이 부어진다면 너무나 귀한 사역자들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넷째, 1.5세와 2세들은 1세 와는 달리 언어가 자유스럽기 때문에 중국, 일본, 필리핀 등 아시아계 미국인들과의 실질적인 연합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선교사역은 팀 사역이 매우 중요한데 이들은 미국교육의 영향으로 서로 토론하면서 팀으로써 문제를 해결해 가는 것이 몸에 배어있어 선교를 위한 팀 사역을 잘할 수 있다.
미주 한인 교회의 비전 100년 이민교회 역사를 돌아볼때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미국땅에 교회를 심어 주시고 이 교회들을 통해 하실 일을 기대해 본다.
부족함 속에서 우리의 문제점을 고치고 또 우리에게 주어진 많은 장점을 충분히 발견하여 왜 우리가 이곳에 이민을 와서 교회를 세우고 믿음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를 생각하고 목적과 사명을 깨닫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일 것이다.
?#46405;의 모든 끝이 여호와를 기억하고 돌아오며 열방의 모든 족속이 주의 앞에 경배하리니?시22:27)
한국교회는 멇gain 1907?#51012; 외치며 2007년을 한국교회 선교부흥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10만 선교사를 최전방 지역으로 보낸다는 비전을 선포하였다. 미주 한인 교회도 이 비전에 동참하여 이 시대 하나님께서 한국교회를 향한 기대에 순종함으로 이루어냈으면 한다. 다시 한번 세속화된 모든 부분을 벗어 던지고 십자가의 진정한 의미가 우리에게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는데 그 사랑이 모든 미주 교회 가운데 회복되어 주님 오심을 예배하는 교회가 되었으면 한다. 주님 오실 길을 예비하며 ?#54924;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마3:2)는 세례요한의 외침이 이 시대에 다시 외쳐졌으면 한다.
2001년 9.11 사태의 아픔을 기억한다. 그 후에 계속된 전쟁과 더 깊어지는 이슬람 국가와의 갈등을 우리는 목도하고 있다. 그동안 미국 내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아프가니스탄 전쟁과 아직도 계속 되고 있는 이라크 전쟁의 후유증과 테러의 소식을 뉴스를 통해 들으며, 미주에 사는 한인 교회들이 감당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미국남침례교회총회가 한인교회에서 열려 참석할 기회가 있었다. 남침례교단선교부 미국총재는 변방선교의 중요성을 얘기하면서 이슬람권을 향한 선교에 한국교회가 힘을 모으기를 부탁하였다. 이것을 통해 현재 이슬람권에 대한 미국 선교단체의 한계를 보게 될 뿐 아니라 미주 한인 교회를 향한 이 시대의 부르심을 깨닫게 되었다.
특히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는 한국에서 ?#50668;행금지국?#51060; 되어 한국 국적으로는 들어 갈 수 없는 나라이다. 미국에서 시작한 전쟁 지역인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는 한인 교회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기도하며 사람들을 보내야 한다. 한국정부의 개입으로 이라크 선교의 문이 닫힌 지 한참 만에, 달라스의 한 자매가 헌신하고 이번 가을에 이라크 선교사로 들어가게 되었으며, 미주 여름 단기팀 12명이 이번에 들어간다. 아프가니스탄 또한 한국에서 ?#50668;행 금지국?#51060; 되어 한국 국적으로는 들어갈 수 없는 나라이다. LA에 사는 한 형제는 지난 3월 미주 의료단기선교팀과 함께 아프가니스탄에 들어갔다가, 예수를 믿은지 6개월 된 현지 형제를 통해 믿는 자들을 모으고 계신 것을 보고 ?#52628;수할 것은 많은데 추수할 일꾼이 없다?마9:37)는 말씀을 기억하고 헌신하였다. 영어권 2세 대학생들도 계속해서 단기 SM(Student Missionary) 선교사로 헌신하여 들어가고 있다.
미주에서 더 많은 분이 헌신하여 전쟁으로 황폐해진 그들의 마음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품기를 소원한다.
미주 모든 교회가 함께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제자가 되자! 지구촌 마지막 선교운동인 BTJ의 비전으로 ?0만 선교사 100만 성도?#51032; 비전 앞에 한국교회와 함께 미주 한인 교회, 또 세계 흩어져 있는 모든 한인 교회와 연합하여 이 비전을 이루어내도록 하자! 개 교회 중심적인 역사를 청산하고 해외에 흩어진 모든 디아스포라 교회와 한국교회와 연합하여 지구촌 시대를 준비하여 세계복음화 비전에 쓰임 받는 이민 교회가 되기를 기도하자!
미주 선교캠프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 미주의 선교부흥을 꿈꾸며 하나님의 뜻과 비전을 깨닫고 그분의 비전을 성취하는 통로가 되기 위해 1회 선교캠프를 시작했다. 2007년 8월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어린이, 청소년, 영어권 대학생, 한어권 대학생, 시니어의 모든 세대 600명 정도가 모였다.
한참 준비 중인 때에 아프가니스탄 인질 사태가 발생했고 아무것도 진행할 수가 없었다. 하나님께 그들이 석방되도록 기도밖에 드릴 수 없었는데 결국 집회 일주일 전에 인질들이 석방되었고 집회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미주 25개 지역에서 하나님의 비전을 사모하는 사람들이 참여하여 모든 세대와 함께 예배하며 하나님의 거룩한 비전인 ?#47784;든 민족에게 복음이 전파되는 것?#51012; 위해 기도하며 헌신하였다. 세상 사람들은 이 땅의 행복을 위해서 노력하고 추구하지만 우리의 진정한 행복과 기쁨은 이 땅의 모든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버리고 예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것을 행하며 원하시는 것을 이루어 드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예배와 집회 가운데 기쁨이 충만하였다. 우리 안에 진정한 치유와 회복은 ?#51076;마누엘?하나님을 다시 회복하는 것이다. 타국에 살면서 힘들었던 모든 아픔과 외로움이 예배와 비전으로 회복되었다.
어떤 한어권 유학생은 친구 따라왔다가 첫날 선교에 헌신하고 둘째 날 예수님을 영접하는 일이 있었고, 한일 재일교포학생은 선교에 헌신하고 이번 9월에 터키에 SM 선교사로 1년을 가게 되었다. 참가한 2세들의 고백은 ?#50864;리는 BTJ의 비전을 처음 들었습니다. 이 거룩한 비전에 나의 삶을 드리겠습니다.?#46972;는 것이었다. 일일이 적을 수 없는 많은 변화된 삶의 현장의 고백이 있었다.
마지막 날 1세와 2세, 온 가족들이 함께 모여 영어와 한국말로 같이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의 비전, 예수님의 마지막 선교명령을 선포하고 헌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 기도할 때 1세들은 2세들에게 미안하다는 고백을 하였다. 우리 욕심으로 그들을 향해 요구한 모든 것들을 용서해달라고 고백했다. 2세들도 1세들에게 미안하다는 고백과 함께 붙들고 울면서 기도하였다. 그동안 언어와 문화로 막혔던 담들, 서로 이해하지 못해 힘들어 했던 것들이 하나님의 비전과 헌신 안에서 하나가 되는 시간이었다. 가정과 교회 안에서 다른 언어와 다른 문화를 갖고 대화와 마음의 담이 있을 수 있지만 하나님 안에서는 하나가 될 수 있다. 하나님의 비전으로 하나가 될 수 있다. 이 땅의 삶은 나그네 길이다. 고국을 떠난 우리는 더욱 그러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소망은 천국에 있고 이 땅에 없음을 고백하는 시간이 되었다
비전을 성취할 거룩한 통로 미주지부의 제 2회 선교캠프가 8월 13일-16일 아리조나 피닉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작년에 주셨던 은혜를 생각하며 미주 30개 지역에서 많은 분이 집회를 사모하며 기다리고 있다. 미국의 8월은 많은 가정이 휴가를 가는 달이다. 이 휴가를 선교캠프로 오라고 권하고 싶다. 온 식구가 와서 예배와 함께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가는 시간, 온 자녀와 함께 비전으로 헌신하는 귀한 집회가 될 것이다.
미국에서 지향하는 삶이 평안함과 안전과 풍요함을 추구하기에 우리도 이 환경 속에서 동화되기 쉽다. 이런 삶을 살기 원하는 모습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주시는 삶의 모습과 정반대의 모습이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이 땅에서 무엇을 먹으며 입으며 편하게 살 것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고 이웃을 사랑하고 가난한 자, 병든 자, 갇힌자와 포로된 자를 위해서 살며 천국 소망으로 살도록 가르쳐 주셨다. 최근 나빠진 경제 때문에 만나는 사람마다 힘들다고 얘기한다. 석유가격이 계속 오름에 따라 모든 물가가 오르고, 비즈니스를 하는 많은 한인들은 살아남기 위해 애쓰고 있다. 가스가격은 앞으로 계속 인상될 것이고 경제적인 전망은 앞으로 힘들어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얼마 전 중국의 지진과 미얀마의 태풍으로 인해 1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계속 심해지는 지진과 기근과 전쟁을 바라보며 인류가 마지막 시대를 살고 있다고 누구나 느끼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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